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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스무살 아티스트 그룹 IMF 1998

August 15, 2017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세명의 청년들, Team imf(임프) 1998 을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보았다. 개성 넘치는 imf(임프) 1998 의 현수, 지원, 승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왼쪽부터 승찬, 현수, 지원)

IMF1998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우리는 팀 imf (임프) 1998 이고, 98년생 아티스트 세명으로 구성된 크루이다. 순수 미술 작품을 하는 현수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승찬, 만화를 주로 작업하는 지원, 이렇게 셋이 모여 하나의 주제로 각기 다른 세가지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IMF 만의 특정한 문화적인 코드나 컨셉, 스타일이 있는가

 

우리는 특정한 컨셉을 지정하고 이를 지향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음악으로 예를 들자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우리의 것으로 소화하여 우리만의 색깔로 표현하려 하고 있다. 패션의 경우에도 셋 다 개성 있게 다른데, 이렇듯 다양한 색깔의 개성을 가진 것 자체가 우리 팀의 코드인 것 같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성 있는 자신들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놀랍다. 예술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고 싶다.

 

 

현수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항상 “화가” 였다. 미술은 내가 자라는 과정에 있어 자연스러운 일부분이었기에, 그렇게 지속적으로 미술을 하게 되었다.

 

승찬 나에게 있어 디자인 작업을 지속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은 “음악” 이다. 좋아하는 음악들이 담긴 앨범 커버 리디자인 작업들을 하면서 디자인에 흥미를 계속 갖게 되었고, 앨범 커버 뿐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디자인 작업들도 시도해보게 되었다.

 

지원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했던 나는 방안에서 무엇을 만들거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언제나 내 안에 있는 어떠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예술 작업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부정적인 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의 존재’를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예술적인 코드나 색깔이 패션에 어떻게 드러나는 지 궁금하다.

 

 

현수 유행이나 어떠한 기준을 따르는 편은 절대 아니다.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옷들을 무작정 입어 보기도 하고, 내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구입하는 편이다.

 

 

승찬 다른 사람들은 나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쟤는 왜 저렇게 입고 다니지” 하는 시선을 많이 보내는데, 나는 그러한 것들을 개의치 않고 내게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들을 시도해 보는 편이다. 요즘에는 구제 옷들을 많이 입는데, 90년대 스타들, 특히 듀스의 패션을 많이 참고한다. 그때 당시 유행의 선두주자였던 그들의 스타일에서, 요즘 패션과는 다른 러프함, 자유로움 등을 찾을 수 있다.

 

지원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자주 입고, 매 시기 트렌드가 될 옷들을 골라서 입는다. 나의 체형에 맞는 핏을 우선적으로 선호하고, 좋아하는 브랜드는 생로랑이다.

 

작업할 때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지 궁금하다

 

 

박현수 / Instagram : @duf_pablo

커버 디자이너로서 첫 데뷔는 LeellaMarz 의 믹스테잎 '예술의 전당' 이며 그 이후 래퍼 쿤디판다가 이끌던 단체인 Purpura Ethics의 메인 페인터를 맡아 여러 아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ParadAigm Static 의 수장이며 페인팅을 주로 하고있고, IMF 크루의 일원으로 여러 작품 활동을 준비하고있다.

 

현수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받는 편이다. 나의 작업물은 주로 추상화와 섞인 퓨전 장르의 작품들 인데, 음악을 들으며 느끼는 것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윤승찬 / Instagram : @yoonppe

IMF 의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이며 해방 이후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대표적으로 pH-1 의 '15 믹스 테잎과 Sous Chefs의 New Wave Attitude, D-Hack의 D와 별, Young Jay 의 Teach Me 등을 디렉팅 하였으며 앨범 커버뿐 만 아니라 포스터, 영화와 책까지 작업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승찬 60년대, 70년대 한국 영화, 음악 등을 보고 들으며 영감을 얻곤 한다. 그 시대의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엄청난 영감을 얻는다.

 

최지원 / Instagram : @xeroplanet

IMF와 Antena 크루의 수장을 맡고 있으며 만화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다.

지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영감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나의 것으로 흡수시키며 나의 예술을 표현하려 한다.

 

앨범아트 작업을 주로 하는데, 앨범을 선택하는 기준이 궁금하다.

 

 처음에는 힙합 앨범위주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현수가 XXX 라는 힙합 그룹의 멤버 프랭크의 동생이다 보니 그쪽으로 발이 많이 닿아 힙합 앨범커버 작업을 주로 작업하였다. 앨범 커버 같은 프로젝트는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넓다 보니 옛 음악부터 최신 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앨범을 작업하려 한다.

 

앞으로의 IMF1998 의 계획과 목표가 어떻게 되는가?

 

 우리의 올해 목표는 우리의 작업물들로 전시를 여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우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가 되는 것이다. 셋 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트렌드 세터가 되어 우리와 같은 많은 임프(IMF) 키드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우리와 같은 98년생 아티스트 들과의 콜라보도 꼭 진행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IMF 1998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개인적인 목표를 말해달라.

 

현수 앞으로도 꾸준히 작업을 할 계획이니 계속해서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적인 목표로는 아크릴이나 유화로 작업한 앨범커버들을 많이 작업하여 그쪽 장르의 선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승찬 각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그 영역을 대표하는 대표자의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임프라는 팀이 시작은 미비하지만, 창대 하게 끝이 났으면 좋겠다. 이제 막 스무살이 된 학생이지만, 우리가 해왔던, 그리고 하게 될 모든 것들이 남았으면 좋겠다.

 

지원 우리를 통하여 영감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주고 싶다.

 

기획/진행/편집 : MOFIT 이원재, 유찬인 MOAIT 황수연

편집: MOAIT 황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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